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모아보는 2016 소셜미디어 마케팅 트렌드 & 인사이트

DIGITAL MARKETING INSIGHT

by 비주얼스트랩 2015. 11. 14. 16:47

본문

반응형

플랫폼 등장 초기 소셜 마케팅이란 용어 조차 낯설던, 마케팅 전략을 가시화하기 힘들었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무려 10년전 이야기지요. 현재 우리는 견고하고 안정화된 플랫폼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다양한 루트를 확보하였습니다.


매년 새로이 등장하는 새로운 소셜 플랫폼 등 급변하는 소셜 미디어 환경 속에 서 있습니다. 이에 많은 기업은 새로운 트렌드를 습득/적용하고자 노력해야 하며, 끊임 없는 스터디는 필수 요소가 되어버렸습니다. 매 연말이 되면 국내외 여러 포럼에선 소셜 미디어 관련 트렌드&인사이트를 발행하는데요, 여러 채널에서 발행된 내용을 취합하여 개인적인 소견과 함께 정리해 보았습니다.

 

2016년 소셜미디어 마케팅 트렌드 & 인사이트


 

1. In-the-moment updates will dominate

본래 소셜미디어는 태생이 '실시간'입니다만, 2016년도는 보다 더한 '실시간'이 트렌드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 개인 방송을 가능케 하는 트위터의 새로운 채널 '페리스코프(Periscope)'를 예로 들 수 있겠는데요,현재 해당 앱 내에서는 매일 약 40년 시간 분량의 비디오가 소비된다고 합니다. 스냅챗 역시 이와 비슷한 서비스를 업데이트 진행 중에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형태의 라이브 방송이 보다 보편화 되고 기업의 접근성이 자유로워 진다면 분명 기존 형식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도구가 될 것 입니다.  

 

2. Buy buttons will take over

페이스북과 핀터레스트는 2015년 한 해 구매 행동유도버튼(Buy CTA Button) 서비스 소개를 통해 마케터의 이목을 집중 시켰습니다. 모바일 유저는 해당 기능을 통해 별도 페이지 랜딩 없이 앱 내에서 상품 구매가 가능해졌습니다. 2016년도에는 페이스북의 뒤를 이어 많은 소셜 채널이 이와 같은 형태의 기능을 추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바일에서 이루어지는 오더 프로세스의 간소화는 구매전활율을 높이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임은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3. In-app functionality will diversify and spread

페이스북은 새로운 기능 추가에 있어 매우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줍니다. 2015년도만 해도 상기 언급한 CTA 버튼 업데이트, 그외 GIF 포맷 및 캐로셀 타입(Carousel) 포스트 허용, 추가 예정인 영상 프로필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이처럼 끊임 없는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 이탈률을 방지하고 체류시간 증대를 위한 기능이 다양화/보편화 될 것입니다. 

 

4. New publication options will be available

최근 페이스북이 타이라임 내 GIF 포맷을 허용하면서 정말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GIF 포맷 특성상 거의 비디오에 가까운 표현력/자유도를 가진 콘텐츠 제작이 용이합니다. 또한 기존 sponsored-ad에서만 가능했던 slide type의 포스트가 이제는 'carousel'이라는 명칭과 함께 non-ad로 형태 게재가 가능해졌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루트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은 기업-개인 간 접점 확대로 이어집니다. 페이스북은 2015년도 해왔던 것 처럼 이러한 신루트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5. User privacy concerns will hit an all-time high

소셜미디어 성장과 동시에 항상 거론되는 사회적 문제인 사생활 침해, 개인정보 유출 등에 대한 이슈 역시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해마다 이러한 문제점이 지적되면서 유저는 본인의 개인정보가 얼마나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는지에 대해 높은 궁금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역시 이러한 요구를 받아들여 관련 툴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미지 출처 : 위 KPCB, 아래 zestdigital 

6. O2O, 옴니채널 등 온오프라인 영역 파괴 내지는 접점 확대

국내 대형 · 중소 IT 업체는 현재 O2O 시장 진출/확대에 사활을 걸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모바일 간편결제를 기반으로 택시, 배달, 쇼핑, 숙박 등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가 시장에 우후죽순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형태의 서비스는 모두 모바일 기반입니다. 모바일 퍼스트(Mobile first) / 모바일 온리(Mobile only) 보다 한 차원 높은 용어가 새로 필요할 만큼 온오프라인 접점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확실합니다. 관련 내용이 매우 길어 별도 포스팅으로 안내토록 하겠습니다. 

국내 대형 및 중소 IT업체 O2O 시장 진출 현황 및 관련 시장 전망 


7. 국내 페이스북이 소셜미디어의 순기능을 발휘할 수 있기를 

사실 어찌보면 SNS의 순기능이라 할 수 있고, 역기능이라 말할 수 도 있는 매우 민감한 부분이긴 합니다. 2014-2015년도 국내 페이스북 뉴스피드는 정치/사회적 이슈로 바람 잘날 없었습니다. 무분별하게 노출되는 콘텐츠의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회적 문제로 까지 여겨졌던 젊은층의 정치에 대한 무관심/방관적 태도가 조금은 개선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좋게 말하면 소셜미디어의 순기능이라 할 수 있겠고 역기능이라 하면 특정 성향의 콘텐츠만 보고 자유롭지 못한 편향적인 사고 방식이 고착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세월호부터 국정화까지 여러 이슈와 관련하여 미디어를 통해 20대가 보여주고 있는 움직임은 분명 '정도'는 아닐지 언정 반드시 필요한 움직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브랜드 채널이 아닌 미디어 채널의 경우 그 역할에 사명감을 가지고 객관적이고 옳바른 언론을 보도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국내 소셜미디어의 '이러한' 역할은 2016년 더욱 확대 될 것입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소셜미디어의 본질인 '소통' 강화라고 생각합니다. 채널의 다양화, 모바일 트래픽 증가, 미디어의 모바일 중심 개편 등 결국 모두 소비자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방안 중 하나일 뿐입니다. 툴의 사용보다 툴이 향하는 방향이 중요한 것처럼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 흔들리지 않는 중심을 세우고자 한다면 진정성 있는 콘텐츠 개발에 보다 몰두해야 할 것 입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