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유행했던 시계 데코레이션 - 팬시 러그(Fancy lugs)
과거 유행했던 시계 데코레이션 - 팬시 러그(Fancy lugs) 팬시 러그를 아시는지요? 말그대로 일반적인 형태의 러그에서 벗어난, 데코레이션이 가미되어 보다 유려한 디자인을 띄는 형태의 러그입니다. 대표적으로 노티드(knotted) 러그가 있는데요. 1950-60년대 부로바를 비롯해 론진, 벤러스, 예거, 그루엔 등 상당히 많은 브랜드에서 이와 같은 스타일의 시계를 제작하였습니다. 아마도 당시 디자인 트렌드 중 하나였던 모양입니다. 필자 역시 이베이를 통해 처음 접한 후 오묘한 매력을 뽐내는 디자인에 빠지게 되었는데요. 고가구의 곡선을 연상케하는 팬시러그의 자태에 그만 혼이 쏙 나가 버렸습니다. 이베이 검색바에 'fancy lug'를 직접 기입하는 노력까지 더하며, 저렴한 모델 몇 점을 구매하게 되었..
VINTAGE WATCHES
2016. 5. 5. 1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