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코 빈티지 문페이즈 쿼츠 워치 7A48-702A
SEIKO VINTAGE MOON PHASE QUARTZ WATCH
세이코 빈티지 라인 중 문페이즈가 예쁜 시계가 정말 많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세이코는 과거 80년대 쿼츠 무브먼트를 바탕으로 굉장히 다양한 형태의 문페이즈를 양산하였습니다. 이때 생산된 문페이즈 워치는 고즈넉하고 클래식한 멋을 한껏 뽐내는 시계가 대부분인지라, 많은 콜렉터의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시계의 심장으로 사용된 7A48 무브먼트는 1980년대 초반 세이코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아날로그식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입니다. 당시 '영국군(MoD)'과 '남아프리카 공군(SAAF)'에 크로노그래프 군용 시계를 납품하기도 하였으며, 세계 최초로 디스플레이가 아닌 아날로그 방식으로 크로노그래프를 구현한 견고한 역사를 가진 무브먼트입니다.
이베이를 정처없이 떠돌던 중 발견한 녀석입니다. 판매자의 말에 의하면 매우 특별한 날에만 착용을 해서 민트급 컨디션을 자랑한다고 했었는데요. 실제로 받아보니 정말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정말 손 볼 곳이 단 한 군데도 없습니다. 빈티지 시계를 구매하면서 아이덴티티를 유지하기 위함이 아닌 단순히 상태가 너무 좋아 복원 작업을 안 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인 듯 하네요.
케이스와 다이얼 모두 금빛을 띄어 굉장히 고풍스러운 느낌을 자아냅니다. 리프(leaf) 타입의 블랙 핸즈가 주는 차분함과도 잘 어울리네요. 12시 방향에는 문페이즈가 위치해 있으며, 아래 3개의 섹션으로 위치한 크로노그래프는 사이즈와 간격의 밸런스가 아주 좋습니다.
시계 직경은 38mm이며 러그는 18mm입니다. 케이스 부분의 디테일을 살펴보자면, 2중 레이어드로 주조된 베젤과 러그 디자인, 그리고 좌우로 2개씩 총 4개의 크라운이 위치해 있습니다. 크라운의 위치와 밸런스 또한 아주 마음에 듭니다.
금빛 다이얼은 톤과 텍스쳐에 차이를 두어 심심하지 않게 표현하였습니다. 푸른 밤하늘 위 놓여진 달을 주변으론 앙증맞은 별이 수놓아져 있습니다. 도톰하게 시작하여 끝으로 갈수록 날렵해지는 블랙 리프(leaf) 핸즈는 크로노그래프 다이얼로 복잡해진 다이얼을 보다 정갈하게 상쇄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500주년을 기념하며 세이코에서 선보인 디스커버리(discovery) 라인과 함께 해보았는데요. 1992년에 선보인 라인으로 앞선 시계보다는 10년 정도 늦게 출시된 모델입니다. 역시 고풍스러운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 받았으며, 많은 콜렉터의 입맛을 다시게하는 라인이기도합니다. ☞ Seiko Age of Discovery Review
'Seiko vintage moon phase'
이번에는 33mm의 앙증맞은 사이즈를 보이는 세이코 문페이즈 두점과 함께 해보았습니다. 두 시계 모두 빅사이즈 문페이즈를 특징으로 하는 아주 매력적인 녀석들입니다. 같은 기술로 작업된 도금인지라, 시계가 내는 금빛이 매우 비슷함을 알수있습니다.
THE WORLD'S FIRST ANALOGUR CHRONOGRAPH QUARTZ MOVEMENT
GRACEFUL SEIKO VINTAGE MOON PHASE QUARTZ WATCH (7A48-702A)
The heart of the watch '7A48-702A' movements is the world's first analogue type chronograph quartz movement. The Seiko released the movements in the early 1980s. In this period, the Seiko manufactured numerous design of watches with this movements. The world's first analogue chronograph quartz movement 7A28 series had been gained popularity for both consumer and military market. High-quality chronograph watches for competitive prices was a sensation during the period.
This Seiko moon phase watch which has a 7A28-702A movement inside shows perfect condition. The watch is come from ebay. According to the seller's mention, 'the watch had been worn only in very special events'. A dial of the watch is very exquisite and sophisticated with various factors. Two tone golden dial looks elegant and graceful with leaf hands. A moon phase indicator at 12 o'clock boasts its aesthetic. Stars and the moon are on a blue-colored disc.
The watch comes with a size of 38mm diameter, 11mm thickness, and 18mm lug. It's quite a big-sized watch for vintage watches. I have taken photos with my other collection ; Seiko's age of discovery and two moon phase watches. The golden tone of the watches are all similar because these were manufactured in same electroplating process.
reference : thespringb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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