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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형 및 중소 IT업체 O2O 시장 진출 현황 및 관련 시장 전망

DIGITAL MARKETING INSIGHT

by 비주얼스트랩 2015. 11. 1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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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와 네이버 같은 국내 대형 IT업계 뿐만 아니라 여러 중소 IT업계에서도 O2O 시장 진출/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KT경제연구소 리포트에 따르면 2014년 오프라인 상거래 규모는 약 300조원이며, 이 중 온라인 상거래 규모는 모바일 시장 15조원을 포함해 약 44조원이라고 밝혔습니다. O2O, 옴니채널(omni-channel) 등 온-오프라인 접점에 있는 영역의 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전체 온라인 상거래 규모에서 모바일이 차지하는 부분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처럼 온-오프라인 접점 증대로 O2O 시장 내 다양한 IT업계가 세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미 여러 중소 IT 업체에선 숙박업, 택시, 배달앱 시장에 앞다퉈 진출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국내 IT 업계 양대산맥인 다음카카오와 네이버 그리고 이제는 소셜미디어가 아닌 '마케팅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페이스북의 O2O 서비스 현황(쇼핑 솔루션) 그리고 국내 O2O 시장 전망에 대해 간략하게 포스팅토록 하겠습니다.


다음카카오, 카카오톡 기반 다양한 O2O 서비스 진행 

먼저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톡이라는 막강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O2O 서비스로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 하고 있습니다. 현재 카카오톡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쇼핑 관련 O2O 솔루션은 매우 다양한데요, 카카오톡 모바일 접속 후 더보기 탭에서 확인 가능한 서비스는 아래와 같습니다.

 

+ 뱅크월렛 / 카카오페이
모바일 기반  o2o-commerce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트래픽 확보 및 이탈률 감소를 의해 결제 서비스의 간소화/다양화 방안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간편결제 서비스는 모바일 기반 급성장하는 O2O 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합니다.

 

+ 선물/쇼핑
카카오페이/뱅크월렛/신용카드/휴대폰 4가지 결제방법을 제공. 간편 결제로 묶어 모바일 트래픽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하며 별도 랜딩페이지 없이 앱 내 바로 구매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카카오스타일
‘카카오스타일’ 별도 탭 구축 후 온라인 쇼핑몰(패션잡화) 입점 형태로 운영 됩니다. 주목성 높은 갤러리 형태의 UX/UI를 통해 소비자 편의를 제공하며, 제품 구매 및 상세보기는 해당 온라인 쇼핑몰로 랜딩 되어 진행됩니다.


+ 핫딜
GS SHOP / LFmall / 쿠팡 / CJmall / 티몬 등 다양한 입점 업체의 핫딜을 소개하는 섹션으로 상세 보기 및 제품구매는 해당 쇼핑몰 페이지로 랜딩 되어 진행됩니다.


+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옐로아이디)
카카오톡 O2O 서비스 중 쇼핑 분야에 가장 특화된 서비스로 2015년 7월 옐로아이디와 통합 서비스 시행 이후 할인 및 이벤트 정보로 소비자와 소통하는 기업 마케팅 채널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배달의 민족을 비롯해 요기요 등 배달앱 업체가 여론의 뭇매를 이기지 못하고 수수료 무료화를 선언하였는데요, 카카오택시의 경우 별도 수수료를 통한 수익 정책을 펼치고 있지 않습니다. 이처럼 O2O 시장 초기, 수익모델에 집중하기보단 추후 다양한 수익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 즉, 트래픽 확보 및 전체 시장 볼륨 확대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페이스북, 쇼피파이와의 파트너십 확대를 통한 쇼핑 솔루션 개발

페이스북은 온라인 상점 솔루션 업체인 쇼피파이(Shopify)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채널 내 다양한 쇼핑 솔루션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2015년 9월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바로 상품 구매가 가능한 <Shop section> 서비스를 런칭하였는데요, 쇼핑 APP 및 구매버튼(Buy-button) 등의 옵션을 통해 e-commerce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페이스북의 새로운 쇼핑 솔루션, Shop Section

기존 솔루션인 Store App은 모바일 호환이 불가했으나, 금번 새로이 런칭한 <Shop section> 서비스의 경우 프로필 이미지 바로 아래 노출되어 높은 소비자 접근성을 가집니다. 


위에서 언급한 옵션 중에 Buy-button에 대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15년 6월, 일부 상업성 페이지에 한해 베타 테스트를 확대하여 시범 운영 중에 있는 서비스입니다. 뉴스피드 또는 페이지 타임라인을 통해 노출이 가능하며 소비자로 하여금 별도 페이지 랜딩 없이 손쉽게 상품 구매가 가능토록 합니다.

 

네이버 쇼핑윈도(Shopping window)
네이버 쇼핑윈도는 간편 결제 시스템인 ‘네이버페이’와 구매 페이지 내 소비자와 판매자 사이 실시간 채팅 플랫폼인 ‘네이버 톡톡’ 등 다양한 형태의 요소를 추가해 소비자 편의를 돞고 있습니다.  
→ 특정 페이지의 경우 네이버 톡톡을 통한 채팅에서 구매까지 이어지는 구매 전활율이 80%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네이버는 해당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O2O 국내 소비자 트렌드
KT경제경영연구소는 2014년 겨우 15조원 규모였던 국내 020(모바일) 시장은 앞으로 30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업계 전반에 걸쳐, 오프라인에 머물러 있는 유통 수익을 모바일로 가져오기 위해 다양한 O2O 비즈니스 모델이 확장되고 있는데요. 이와 같은 온라인-오프라인의 지속적인 교집합 영역 확대는 O2O, omni-channel, IOT와 같은 영역의 시장 확대를 동반하게 됩니다.

 

소비자에게 맞춤 혜택과 정보를 제공하여 온/오프라인의 소비 활동을 돕는 전자지갑이 월평균 약 900만 명 이용자수를 보이며 O2O 시장 점유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전체 1조 시장 규모의 배달앱이 약 345만 명의 이용자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카카오택시가 주도하고 있는 택시업계는 올해 가장 급성장한 대표적인 O2O 분야이며 카카오톡이라는 강력한 플랫폼 아래 발생하는 모바일 트래픽을  오프라인으로 전환한 선사례로 볼 수 있겠습니다.

 

O2O 국내 시장 전망
대형/중견 IT 업체의 경쟁으로 국내 O2O 시장은 더욱 열띤 경쟁구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소비자는 O2O 서비스의 편의성에 높게 점수를 줌과 동시에 수수료율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 가맹점에 대한 서비스 불만족 등 불만을 표출 하기도 합니다. 이에 향후 O2O 서비스는 기술적인 성장 외 소비자/플랫폼/가맹점 간의 생태계를 이해하고 상호 성장을 최대 목표로 삼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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