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의 아름다움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파츠 - 핸즈(Hands) 종류와 명칭
시계의 외형을 꾸미는 여러 구성 요소 중 시계의 매력도에 가장 중대한 영향을 끼치는 파츠는 어디라고 생각하시나요? 물론 매력도라는 것이 시계 각각의 파츠가 제 역할을 해내어 조화로움을 이끌어 낼 때 극대화되는 부분이긴 합니다만, 필자는 그 중에서도 인덱스와 핸즈가 가장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케이스 형태나 글라스 소재라고 말하는 분들도 물론 계시지만요. 시계 다이얼을 사람의 얼굴이라 했을 때 핸즈는 코, 인덱스는 눈과 비교하고 싶은데요. 보통 얼굴에서 '미'의 기준을 이야기할 때 가장 많이 언급되는 부분이 바로 코와 눈이기 때문입니다. 핸즈와 인덱스가 시계의 아름다움을 결정하는데 있어 그만큼의 기여도가 있다고 생각해봅니다.
source : forums.timezone.com
'칼침의 대명사 그랜드 세이코'
크게 로만/아라비안/포인트로 구분 지어지는 '인덱스'와 달리 핸즈는 형태에 따라 꽤나 다양한 종류가 존재함을 알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유독 사랑을 많이 받는 칼침 핸즈부터 클래식함의 진수를 보여주는 브레게 핸즈까지 그 종류는 꽤나 다양합니다. 하지만 필자 역시 앞서 말한 두 핸즈를 제외하곤 제대로 된 명칭조차 모르고 있던 터 였는데요. 금번 포스팅에서는 핸즈 형태별로 명칭을 이미지와 함께 간단히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Without exception, the hands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parts of wrist watch. When the part came into the world naming with 'hand', there is only one type of hands which tells hours. As watch industry has grown for hundreds of years, now we can experience a lot of different types of hands on hous/minute/second hands, sweep second hands and chronograph hands in various shape. I think the 'hand' is like a nose on a face of the human. It simply means that it can be a main factor what makes a face of watch gorgeous and attractive. There are some different shape of watch hands that have its own identity. You can read the name of each hand with images as below.
대표적인 핸즈 9가지를 간단하게 정리하였습니다. 구글링을 막상 해보니 어마어마한 핸즈 종류에 많이 놀랬는데요. 처음보는 형태도 많았고, 같은 형태의 핸즈라할지라도 명칭이 제각각인 경우도 있어 내용을 취합하는데 어려움이 조금 있었습니다. 국내에서 흔히 언급되는 '칼침'의 정식 명칭은 '도피네'라고 하네요. *(Dauphine [명사] 도피네: 프랑스 동남부 지방이며 옛 주(州)). 브레게나 브로드애로우 같이 각각의 브랜드에서 독자적으로 개발된 핸즈는 브랜드나 모델명이 그대로 핸즈 명칭이 되기도 합니다.
위에서 소개해드린 핸즈 외에도 정말 다양한 독특한 형태의 핸즈가 많았습니다. 그 중 한 커뮤니티에서 이미지와 명칭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는데요. 아래 링크를 통해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금번 포스팅을 위해 구글링을 하다보니 핸즈 외에도 다이얼 인덱스와 케이스 형태에 따른 종류도 무궁무진하게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관련 내용은 추후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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