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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몬드웨일사의 GMT 워치 - RAYMOND WEIL PARSIFAL GMT 2989 A511060 with 18k rotating bezel

VINTAGE WATCHES

by 비주얼스트랩 2016. 3. 2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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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몬드 웨일 파르지팔 GMT 2989 A511060


90년도에 출시된, 빈티지라 하기엔 약간 부족한 레이몬드웨일사의 GMT 워치입니다. 레이몬드웨일이라는 브랜드명이 생소하신 분도 계실 듯 한데요. 국내에서는 '프레드릭 콘스탄트'라는 브랜드와 많이 비교되는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브랜드의 설립일부터 양산되는 제품의 디자인이나 가격대가 많이 비슷하기 때문인데요. 혹자는 비견되는 브랜드로, 완성도 부분에선 더 나은 브랜드로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브랜드의 가치를 산정하는데는 여러 주관적인 요소도 많이 포함되기 때문에 명확한 언급은 어려울 듯 싶네요. 두 브랜드 모두 합리적인 가격대로 기계식 시계의 메커니즘과 감성을 경험하기엔 최고의 브랜드이며 국내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명확한 사실인 듯 합니다. 


'Music-inspired collection, Amadeus'

source : www.raymond-weil.com


'쿼츠 파동(Quartz crisis)' 속 꽃피운 레이몬드웨일


1976년, 스위스 시계 산업의 위기라 불리는 '쿼츠 파동' 시기에 시작하여 40년의 역사를 가진 브랜드입니다. 1983년 출시된 아마데우스(Amadeus) 콜렉션을 시작으로 '모짜르트(Mozart)' 콜렉션과 같이 '음악'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생산하면서 브랜드만의 고유한 아이덴티티를 확보하게 됩니다. 


'Advertising-wise, Precision Movements'

source : www.raymond-weil.com

'Precision Movements', '정확한 움직임', 무용수의 움직임을 예술적으로 담아내어 중의적 의미를 내포한 'movements'를 문안으로 내세우며 창의적인 스토리로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 하기도 하였고요. 이후에도 여러 혁신적 기술 수용하는데 있어 망설이지 않고 정진하였습니다. 그간 누적된 감성과 기술의 집약체 'Maestro' 콜렉션은 현재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라인이며, 문페이즈가 아주 예쁜 라인이기도 합니다. 


'embossed world map on a dial'

'world map engraving on a rotor'

저도 이번 시계를 통해 처음 접하게 된 브랜드이다 보니 이래저래 부연설명이 길었네요. 이야기를 시계로 돌려보겠습니다. ETA Cal.2893-2 무브먼트를 탑재한 듀얼 타임 기능의 GMT 워치입니다. COSC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은 모델이며, 다이얼에 양각으로 놓여진 월드맵과 로터에 음각으로 새겨진 월드맵이 매력적인 모델입니다.


18k 베젤(Duo-Directional smooth rotating bezel with engraved World Cities)이 내뿜는 금빛이 다이얼과 어울러져 참 조화롭습니다. 케이스는 직경 38mm, 두께 9mm로 드레스워치로써 손색 없는 사이즈입니다. 케이스백은 시스루백(see-through) 채택으로 시계의 메커니즘을 두 눈으로 직접 감상할 수 있습니다. 


스트랩 선택 시 블루 컬러와 버건디 컬러를 가장 선호하는 편인데요. 마침 시계와 아주 잘 어울리는 버건디 스트랩이 있어 체결해주었습니다. 시계 얼굴과 아주 잘 어울리는 듯 하여 여러모로 기분이 좋네요. 좋은 시계에는 항상 그에 어울리는 스트랩이 꼭 필요한 듯 보입니다. 


프론트의 만듦새는 아주 훌륭한 반면, 백은 조금은 아쉬운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다이얼 쪽을 살펴보면, 18K 골드 베젤과 다이얼 가운데 놓여진 월드맵의 조화가 아주 훌륭하고요. 흰백의 애나멜 다이얼 위에 놓여진 프린팅 또한 아주 만족스러운 수준입니다. 다만 백의 경우, 로터 및 케이스백에 음각으로 새겨진 부분의 수준이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드네요. 




RAYMOND WEIL PARSIFAL GMT 2989 A511060 

with a 18 Karat Smooth Rotating bezel


A gorgeous Raymond weil's GMT automatic watch with rotating 18K solid gold bezel. You can see a Cal.2893-2 movement through its see-through case back. The movement is officially certified by COSC's 'Chronometer' test. COSC's 'Chronometer' is one of the most well-respected certifications in the Swiss watch industry. To engrave or print the word 'Chronometer', a movement should be not only made of high-quality components but also be tested in various situations for fifteen days. 


The timepiece boasting its beauty with a gold bezel and an embossed world map on a dial of the watch. World cities engraving on the rotating bezel represents its identity of GMT watch. As you can see screws around of a crown, it's not that difficult to realize how sophisticated and refined the watch is. Let's see on the back of the watch. The world map is engraved on a rotor, and the heart of this watch is powered by Cal.2893-2 in which the movement is 'Chronometer' certified by COSC as I mentioned above.


With the 38mm diameter and the 9mm thickness, it might be a good choice for those with wrist around 7 inch. 20mm Burgundy strap, one of my favorites, has been fitted to the watch, and it shows wonderful harmony with the face of the watch. One of the first aspects that you can notice from this watch is an embossed world map on the beautiful enamel white dial. It will not only catch your eyes but also others in every circumsta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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