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세상을 위한 마크 주커버그의 노력, 페이스북 아퀼라(Aquila)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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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세상을 위한 마크 주커버그의 노력, 페이스북 아퀼라(Aquila)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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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망 확대는 우리로 하여금 특정 측면에서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이것이 분명 보다 진보한 삶이라 확언할 순 없지만 긍정적 측면이 가지는 부분은 분명 크다고 할 수 있는데요. 허나 아직도 지구촌에는 인터넷 접속조차 불가한 인구가 무려 40억이나 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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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은 이러한 불균형을 해결하고자 '커넥티비티 랩(Connectivity Lab)'을 조직하여 새로운 기술 개발에 노력을 쏟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무선 항공기와 위성, 무선 통신망 등을 개발·적용하고 있으며, 이중 처음으로 가시화된 프로젝트가 바로 '아퀼라(Aquila)'입니다. 아퀼라는 태양열 전기 에너지로 구동되는 무선 항공기로 무려 60마일(약 90km)에 해당하는 활동 반경과 3개월의 활공 능력을 활용해 수십만의 이들에게 통신 환경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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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직은 테스트 단계에 있지만, 아퀼라 프로젝트는 마크 주커버그가 지난해 약 450억 달러(약 52조원)에 해당하는 페이스북 지분 99%를 기부하면서 확인된 그의 신념을 그대로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익 창출이 최대 목적이 되어야 하는 영리 기업에서 이처럼 수익과 무관한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간 마크 주커버그의 행보를 유심히 살펴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네가 우리가 사는 오늘의 세상보다 더 나은 세상에서 자라길 바란다" 

"기술이 그만큼 발전했고 네가 사는 세상은 우리가 살았던 때보다 더 나을 것이며,

 사람들이 잠재력을 실현하도록 돕고 평등을 장려해야 한다"

"다음 세대 아이들을 위한 도덕적 의무이기도 하다"

그가 작년 천문학적인 금액을 기부하면서 남긴 말입니다. '더 나은 세상'이라는 말이 참 가슴을 울리네요. 요즘 같은 때는 더욱이 마음에 와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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