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띠에 머스트 탱크 ARGENT 925 QUARTZ 은이라는 소재가 주는 특별함

까르띠에 머스트 탱크 ARGENT 925 QUARTZ 

은이라는 소재가 주는 특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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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까르띠에 모델 중 가장 아이코닉한 모델은 바로 '탱크(Tank)'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까르띠에의 탱크는 창시자 루이 까르띠에(Louis Cartier)가 1917년 1차 세계 대전에 활약한 프랑스의 르노(Renault) 탱크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모델이며, 무려 100년이란 시간 동안 수많은 이들의 손목 위를 빛내준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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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gent 925'로 은을 주조하여 제작된 모델이며, 2000년도 초반을 마지막으로 까르띠에는 더이상 '은'을 소재로한 시계를 생산하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시계의 가치를 더욱 확고히 해주는 아주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기도 하는데요. 더군다나 까르띠에 '탱크' 라인은 워낙 아이코닉한 외형을 기반으로, 발매년도간 디자인이 크게 상이하지 않기 때문에 소재에서 오는 차이점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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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부 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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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공용으로 나온 사이즈이나, 빈티지라 할 수 있기에 아담한 사이즈를 보여줍니다. 사이즈는 24 X 30mm이나 18mm 러그를 채용하여 손목이 아주 두껍지만 않다면 남성도 무리 없이 착용할 수 있는 사이즈입니다. 블랙 로만 인덱스가 놓여진 다이얼과 유려한 직사각형의 케이스는 테이블 하나를 놓고 얼핏보더라도 까르띠에임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아이코닉한 요소인데요. 시계 브랜드로써 이와 같이 정통성 있는 라인을 갖추고 있다는 것은 매우 큰 경쟁력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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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 솔로 솔리드 골드 모델(Ref.2742)과 나란히 해보았습니다. 제법 사이즈가 있는 라지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크기에 있어 큰 차이를 보이진 않는 듯 하네요. 은과 금을 소재로 주조된, 나란히 놓여진 까르띠에의 가장 아이코닉한 모델 두 점을 보고 있자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데요. 특별한 날, 나를 더욱 특별히 빛내주는 멋진 인생의 동반자가 될 수 있는 녀석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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