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페이스북 라이브(Live) 사례 - 롯데백화점 페이스북 '라이브 캐치'

국내 페이스북 라이브(Live) 사례

롯데백화점 페이스북 '라이브 캐치' 

---

source : facebook newsroom

---

안녕하세요. 비주얼스트랩입니다. 주구장창/허구한날 시계와 관련된 포스트만 작성하다보니 저의 생업과 연관된 '디지털 마케팅' 카테고리에는 한동안 새글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오랜만에 글을 끄적이는 이유는 최근 제법 괜찮은 페이스북 라이브 사례를 보았기 때문인데요. 

라이브는 페이스북에서 2015년 8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현재 많은 기업 및 개인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2016/2017년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 중 중축이 되는 '실시간(In-the-moment)'과 가장 근접한 형태의 툴로 페이스북의 '기업 중심(corporate-centered) 채널 변화' 행보에 있어 가장 진보하고 효용성 높은 포맷이라고 생각하는데요. 

---

기존 '단방향 커뮤니케이션(one-way communication)'의 성격을 띄는 콘텐츠에서 진정한 의미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two-way communication)을 가능케 하였습니다. 허나, 도래 1년이 넘은 지금까지 국내외 라이브를 활용하는 많은 기업은 이러한 '라이브'의 본질을 명확하게 반영한 콘텐츠를 생산해내지 못하고 있던 것이 사실입니다.

단순 '현장 스케치' 형태의 커버링(covering)이 대부분이며,  국내 라이브 콘텐츠 선점 사례로 항상 등장하는 티몬에서 발행했던 콘텐츠 역시 페이스북 '라이브'의 본질에는 접근하지 못했습니다. 단순 실시간 중계는 우리에게 전혀 새로운 포맷이 아닙니다. 페이스북 라이브가 특별한 이유는 바로 소비자가 수신 외에도 발신, 즉 '실시간 참여'가 가능하다는 것 인데요. '라이브'의 본질에 가장 근접한 형태의 콘텐츠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이 '실시간 댓글'입니다. 

source : 롯데백화점 페이스북

---

최근, 여기 이러한 '라이브'의 본질을 명확히 이해하고 가장 '라이브'다운 콘텐츠를 보게되어 이를 소개해드릴까합니다. 바로 롯데백화점 페이스북에서 진행했던 '라이브 캐치'인데요. 이미 우리에게 익숙한 '마인드 캐치' 게임 포맷을 그대로 라이브로 구성하였습니다. 소비자는 실시간으로 그려지는 그림을 보고 실시간 댓글로 정답을 말합니다. 기존의 단방향 포맷이 아닌 페이스북 '라이브'가 추구하는 진정한 의미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이뤄낸 기획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source : 롯데백화점 페이스북

---

페이스북 '라이브'가 런칭된지 1년, 무수히 많은 기업이 라이브 콘텐츠를 양산하였습니다. 그 중 페이스북이 추구하는 라이브 콘텐츠의 '본질'이라는 측면으로 접근했을 때 이번 롯데백화점의 '라이브 캐치'는 단연코 선점 사례라 불리울 수 있는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 롯데백화점 라이브 캐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