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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DS-ON REVIEW] Cartier Santos Galbee Automatic with Double fold Clasp Ref.2319 까르띠에 산토스 갈베 오토매틱 2319

VINTAGE WATCHES

by 비주얼스트랩 2017. 2. 1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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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DS-ON REVIEW]

탱크와 함께 까르띠에를 대표하는 양대산맥, 산토스(SANTOS)

까르띠에 산토스 갈베 오토매틱 2319



오랜만의 시계 리뷰입니다. 작년 10월 즈음하여 시작한 철야 근무가 올해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 좋아하던 운동도 못하고 이래저래 컨디션이 너무 안 좋네요. 자연스레 포스팅도 뜸하였습니다. 블로그 관리를 오랫동안 등한시하다보니 다시 컴퓨터를 켜고 글을 쓰는 일이 쉽지가 않은 듯 합니다. 


2017년도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와 금번 구매하게된 까르띠에 2319 중 무엇을 먼저 포스팅할까 잠시나마 고민하였는데요. (두 개 모두 한 번에 쓰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 끝내 저의 손을 타자기 위로 올려준 주인공은 까르띠에가 되었네요. 2017 트렌드는 1분기가 끝나기 전에 포스팅될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구구절절 잡담은 이제 그만, 본론으로 들어가 볼까요? 까르띠에 시계 중 가장 아이코닉한 모델을 꼽자면 '탱크'와 '산토스'를 목록에 올려볼 수 있습니다. '탱크'와 관련해서는 앞선 포스팅에서 상세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탱크에 이어 '산토스'라는 모델이 가진 역사를 짧게 살펴보겠습니다. 까르띠에의 창립자 루이 프랑스와의 손자인 조제프 까르띠에에게는 브라질 비행사 알베르토 산토스뒤라는 절친이 있었는데요. 비행사였던 산토스는 비행 중 편리하게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시계를 원합니다. (비행 중 회중 시계를 꺼내는 일은 여간 위험하고 번거로운 일이 아니였을테니까요)





source : horobox.com


이에 친구 조제프 까르띠에는 1904년 가죽 스트랩을 이용하여 시계를 손목에 고정시키는, 어찌보면 최초로 상업화된 손목 시계를 개발하게됩니다. 비행사를 위한 시계였기에, 최초의 손목 시계임과 동시에 최초의 항공시계라고도 말할 수 있겠네요.






오늘 소개해드릴 Ref. 2319 산토스는 2000년도 초반 발매된 오토매틱 모델로, 신형(Double-fold) 버클과 실버톤의 선레이 다이얼이 특징입니다. 18K & SS 소재가 사용되었으며, 베젤과 스트랩에 꾸며진 스크류 디자인은 산토스의 가장 아이코닉한 요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시계 브랜드의 가치형성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아이덴티티의 존속여부'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브랜드가 아닌 아이코닉한 모델 하나를 오랜시간 동안 존속시킨다는 것은 매우 대단한 일입니다. 롤렉스의 데이저스트가 가장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겠네요. 이와 함께 까르띠에에는 '탱크'와 '산토스'가 있습니다. 






가로 29mm의 작은 사이즈입니다만, 일반적인 원형이 아닌 사각형의 케이스라는 점과 워낙 빈틈 없이 견고한 모습을 띄는 디자인 때문에 손목 위에서의 존재감은 절대 가볍지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굉장히 유려한 디자인의 시계가 대다수인 까르띠에이지만, 산토스는 마치 철못과 철판을 이은 듯한 베젤과 브레이슬릿 디자인으로 자못 남성적인 모습을 내포하고 있네요. 





Cartier Santos Galbee Automatic with Double-fold Clasp Ref.2319



Here, a stunning Cartier timepiece has just been added to my watch collection. Actually, I have a penchant for two brands which are always in my mind for many years ; the Rolex and the Cartier. What these brands have in common blowing my mind is that they have their own iconic models such as Datejust, Tank and Santos. Keeping brand's originality with the symbolic design is one of the crucial parts for being a historied watch brand. 



The watch comes with 29-millimeter wide and sapphire crystal glass. Due to its rectangular shape, the watch seems to be look bigger than its real size. It has a lovely gold bezel with 8 screws ; most iconic part of the watch. The Santos is the first model which have paved the way for wrist watch industry. A grandson of the Cartier's founder first developed the Santos with a leather strap for his friend Santos. The successful story of the Santos has been kept its popularity and originality until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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