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침이 매력적인 빈티지 시티즌 수동 시계 (VIntage CITIZEN Cice Para Shock)
나름 오랜 시간 시계 수집을 취미로 하다보니 발견한 점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콜렉팅 취향이 계속 변한다는 것 입니다. 시계 입문할 당시만 해도 스퀘어(square) 형태의 시계는 쳐다보지도 않았는데요, 지금은 콜렉팅을 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빅사이즈를 선호했던 취향 역시 시간이 흐름에 따라 38mm 미만의 작은 시계를 선호하는 취향으로 바뀌었고요. 이처럼 필자의 취향은 지금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현재진행형입니다. 덕분에 조금은 테마(?) 없는 콜렉션이 완성되었지만 각각의 요소가 주는 매력이 모두 다르기에 이 또한 즐거운 콜렉팅이라 생각합니다.
대략 2년전 쯤 칼침핸즈(sword-shaped)에 푹 빠졌을 당시 구입했던 시계입니다. 그랜드세이코(GS)를 동경했지만 차원의 벽이 존재하는 접근 불가능한 가격대였기에 차선책으로 빈티지 세이코/시티즌 모델을 물색하기 시작했습니다. 일전에 포스팅에서 소개한 시티즌 제트 오토데이터 모델과 비슷한 시기에 구매했는데요, 해당 모델은 수동 모델입니다.
케이스 직경은 대략 38mm 정도로 빈티지 제품치곤 제법 큰 사이즈를 보여줍니다. 크라운 역시 수동감기에 편한 사이즈를 보여주네요. 간혹 빈티지 모델 중 크라운 사이즈가 너무 작아 수동감기에 어려움이 있는 모델이 있는데요. 편한 '손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실버 다이얼 위에 올려진 골든 핸즈 & 인덱스 또한 아주 멋드러진 조화를 보여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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