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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와 금에 관한 이야기 - 'Gold-plated'와 'Gold-filled'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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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비주얼스트랩 2016. 4. 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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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와 금에 관한 이야기 


'금'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시계 소재로는 아주 중요한 위치에 있는 금속입니다. 이러한 금은 보통 시계 케이스를 주조하는데 가장 많이 사용되어지고 있는데요. 변색이나 알러지 유발이 없는, 고가의 금속이기에 시계의 가치를 보다 높이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금의 가치'을 떠나서 과거에는 세공 기술까지 시계의 가치에 포함되었기 때문에 금을 소재로 한 시계는 매우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던 것이 사실입니다. 때문에 시계 제조업체는 보다 다양한 소비자층을 공략하기 위해 시계 전체를 금으로 주조하는 'solid gold' 외에도 다양한 도금 기술을 활용하며 시계를 제작하였는데요. 이러한 기술 중 저희가 흔히 알고 있는 것이 바로 'gold-plated'와 'gold-filled'입니다.  


'Gold Filled' 제품 별 두께(microns) 및 내구성'

'Gold Plated' 제품 별 두께(microns) 및 내구성'


GP(gold-plated)와 GF(gold-filled)의 차이


가장 큰 차이는 바로 두께의 차이입니다. GP의 경우 보통 제품에 따라 다르긴하지만 0.5~8 microns 정도의 두께를 보이는데요. (1 micron=1/1000mm). 'rolled gold', 'gold overlay' 또는 'metal cladding' 이라고도 불리는 GF는 무려 5-120 microns의 두께를 보입니다. GP와 비교 시 약 10배에 해당하는 두께이지요. 특수한 경우가 아닌 평상 착용으로는 약 10-35년의 제품 내구성이 보장되는 정도의 두께입니다. 80년대 이전에 생산된 시계는 대부분 GF 공법으로 도금을 하였으며, 이는 모두 40~120 microns 정도의 두께를 가지고 있습니다.  도금 기술이 좋아지면서, 최근 생산되는 100만원 이상대의 시계는 보통 20 미크론의 두께로 도금이 되어집니다. 이 정도 두께 역시 GF와 마찬가지고 약 10-35년 정도의 시간을 보장하긴 합니다만, 과거부터 이어져온 기술인 GF에 버금갈 정도의 두께는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제조 과정의 차이인데요. GF의 경우 크레이프 케이크를 떠올리면 이해가 빠를 듯 합니다. 얇은 층으로 된 '골드시트(gold sheet)'를 베이스 금속 위에 여러번 입히는 과정을 거치는데요. 이 과정에서 열과 압력을 번갈아 주어 내구성을 높이는 작업이 병행됩니다. GP의 경우 전기도금(Electroplated)을 말합니다. 상기한 바와 같이 GF에 비해서는 얇은 두께로 마감되긴하나, 제조 과정 특성상 복잡한 형태를 띄거나 사이즈가 큰 형태의 제품 도금에 매우 용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reference

artleah.com

artisanpla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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