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즌 제트 오토데이터 (CITIZEN JET AUTODATER)
시티즌의 제트 오토데이터(CITIZEN JET AUTODATER)입니다. 커브드(Curved)가 아닌 일자형 러그 얇은 베젤, 돔형 글라스, 칼침(sword-shaped hands) 등 제 시계 취향과 맞아 떨어지는 요소가 많아, 제가 정말 좋아하는 시계 중 하나입니다. 나름(?) 희귀한 모델로 2-3년전만해도 종종 이베이에 매물이 올라 오곤 했었는데, 최근에는 잘 눈에띄지 않는 것 같습니다.
독특한 형태의 제트로터(Jet Rotor)
시티즌사에서 60년대 중반에 처음 선보인 시계로, 조금은 독특한 구조의 로터를 달고 있습니다. 일반 '추' 형태가 아닌 '기어' 형태의 로터를 이미지로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사실 동력 전달에 있어 기존 로터에 비해 효율적이라고는 말하기 어려우나(해외 포럼에서는 '추'형 로터에 비해 로터 효율이 떨어진다고 말하고 있네요.) 독창성에 있어서 만큼은 단언 눈에 띄는 시도라 할 수 있습니다. 시티즌 사는 이러한 로터를 개발하고, '제트 로터(Jet rotor)'라 칭합니다.
출처 : sweep-hand.org
제트 로터의 이미지입니다. 사실 제가 가진 시계 무브먼트를 직접 촬영해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만.. 케이스에 유격이 거의 존재하지 않아 괜히 오프너로 열다가 기스 날까봐 무서워서 못하겠네요. 구매한지 3년이 다 되가는데 아직 주인도 못 본 속내입니다.
간단한 제원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직경은 대략 38mm 정도로 60년대 출시한 모델치고 매우 큰 사이즈를 보여주고 있네요. 두께는 8~10mm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러그는 18mm이며, 러그 투 러그 사이즈는 대략 48mm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구글링을 하다보니, 어느 한 포럼에서 시계를 구매한 외국인이 '나 이거 너무 예뻐서 150불 주고 샀는데 잘 산거 맞아?' 라고 물어 보네요. '예쁘다', '원더풀', '멋진데?', '150불이면 엄청 잘 산거 아냐?' 등의 댓글을 보니 같은 라인 모델을 가지고 있는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네요.
CONTACT Contact us for any questions and extra information.
MOBILE|+8210 · 6370 · 3215
EMAIL|VISUALSTRAP@GMAIL.COM
WHATSAPP|+8210 · 6370 · 3215
© Visualstrap. All rights reserved worldwide.
엠포리오 아르마니(EMPORIO ARMANI)는 어쩌다 홍콩 독수리가 되었는가 (0) | 2015.11.22 |
---|---|
세이코사의 스테디셀러, 세이코 오렌지몬스터 SKX781 (0) | 2015.11.21 |
합리적인 가격에 문페이즈를 즐기고 싶다면, 단연코 정답은 로만손(ROMANSON) (4) | 2015.11.21 |
독일 감성을 그대로, 제플린 문페이즈 7038-1 LZ129 Hindenburg - 'made in Germany' (0) | 2015.11.17 |
자꾸 손목에 올리고 싶은 프레드릭 콘스탄트 문페이즈 Frederique Constant FC-270EM4P5 (1) | 2015.1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