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HANDS-ON REVIEW] 롤렉스 데이저스트(Datejust) 히스토리 그리고 고풍스러운 샴페일 다이얼을 지닌 Ref. 16233 / One of the Most Iconic Timepieces In the Watch World The Rolex Datejust (Ref. 16233) History & Hands-on review

VINTAGE WATCHES

by 비주얼스트랩 2017. 5. 21. 17:53

본문

반응형

[HANDS-ON REVIEW]

롤렉스 데이저스트(Datejust) 히스토리

그리고 고풍스러운 샴페일 다이얼을 지닌 Ref. 16233



롤렉스의 아이덴티티 중 하나인 쥬빌레(Jubilee)는 롤렉스가 디자인한 브레이슬릿의(bracelet) 정식 명칭으로 1945년 데이저스트의 등장과 함께 시장에 등장합니다. 손목에 부드럽게 감기는 편안한 착용감과 아이코닉한 디자인으로 현재까지 많은 이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오늘은 전세계 수많은 이의 손목을 책임지며, 오랜 시간 동안 다양한 상황에서 웨어러를 빛내주고 있는 데이저스트의 역사를 간략히 살펴볼까 합니다.






source : Rolex

1945년 출시된 첫 데이저스트 모델, 18K 솔리드 골드 소재로만 출시되었다.

플루티드(fluted) 베젤의 전신인 코인엣지(coin-edge) 베젤이 적용되었으며, 사이클롭스(Cyclops) 렌즈가 없다.



데이저스트는 1945년, 롤렉스 창립 40주년을 기념하며 발매된 모델입니다. 1933년에 등장하여 약 20여 년간 생산된 버블백(Bubbleback) 모델의 후예라 할 수 있는 모델이며, 데이트(date) 기능이 추가된 것이 특징입니다. 초기 모델에 적용된 코인엣지(coin-edge) 베젤은 추후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플루티드(fluted) 베젤로 진화합니다. 


데이저스트는 오토매틱 모델로는 처음으로 날짜 기능이 탑재된 모델이며, 동시에 퀵 체인지(Quick-change) 기능이 처음으로 개발/적용된 시계입니다. 이는 1945년 당시 상당히 혁신적이고 독보적인 결과물이였으며, 롤렉스라는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확고히 각인되는 계기로 작용합니다.






1945년, 시장에 데이저스트를 처음 선보인 후 약 10년 뒤인 1954년 롤렉스는 데이저스트 모델에 사이클롭스(Cyclops) 렌즈를 더합니다. 다이얼 위 보이는 날짜의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당시 많은 브랜드가 고심하였으나,  롤렉스는 어떠한 메커니즘의 변화 없이 그저 유리 표면에 확대경을 부착해버려 많은 경쟁사를 당황하게 만듭니다. 이 사이클롭스 렌즈는 롤렉스의 정체성 확립에 큰 기여를 하며 현재까지 브랜드의 시그니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소개해드릴 시계는 1987년부터 2005년도까지 생상된 Ref. 16233 모델입니다. 고풍스럽고 중후한 느낌의 샴페인 컬러이며, 매우 귀한 레일(rail) 다이얼입니다. 95-96년도에 생산된 T 단위 모델이며 러그홀(lug holes)이 없는 모델입니다. 롤렉스 단위에 따른 생산년도를 확인할 수 있는 표를 아래 첨부하였습니다. 2009년도 까진 알파벳 단위로 출시되었으며, 이후 2010년 부터는 난수 단위가 적용됩니다. 




source : Rolex Serial Number - Production Date Lookup Table courtesy of Bob's Watches








'변치 않는 가치'라는 수식어에 어울리는 아이코닉한 디자인입니다. '16013(4)' 모델에서 거진 자리잡은 외형은 가장 신형으로 발매 중인 '116233(4)' 모델과 큰 차이 없이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신제품에만 적용 되는 롤렉스의 가격 정책이 세컨 핸드(second-hand) 시장에 까지 영향을 미치는 이유가 바로 이때문입니다. 최근 10년의 롤렉스 시장가 변화를 보면 가히 금에 버금가는 실물자산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앞선 '블랙 & 레일 다이얼 16233' 포스트에선 '16013'과 '16233'의 차이점에 대해서 설명하였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선 '16233'과 가장 최신 모델인 '116233'을 비교하는 표를 제작해 보았습니다. 




가장 큰 차이라 함은 쥬빌레의 제작 공정 차이라 할 수 있는데요. '16233(4)'의 경우 브레이슬릿을 구성하는 좁은 폭의 링크가 속이 비어 있는 형태(hollow)로 주조되었습니다. 장점은 손목에 감기는 착용감이 일품이며 가볍다는 것이고, 단점은 내구성, 즉 늘어짐에 취약하다는 것입니다. 반면 신형인 '116233(4)' 모델은 속이 꽉 찬 형태(solid)로 주조되어 무게가 무겁고 착용감은 조금 떨어지지만 쥬빌레의 유일하면서 치명적인 약점인 내구성에 있어서 만큼은 구형보다 훨씬 우위에 있다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쥬빌레의 금을 녹여 팔 일은 당연히 없겠지만.. 솔리드 형태이니 당연히 사용된 금의 중량도 더 높습니다.






'신형 모델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비교 컷을 첨부하지 못하는 점이 아쉽습니다'


다음으로는 외형적 차이입니다. 미묘하긴 하나 두 모델을 놓고 육안으로 보면 쉽게 차이를 인지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케이스의 러그 부분을 살펴보면 '16233(4)' 모델은 무광과 유광이 조화되어 마감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허나 신형인 '116233(4)' 모델은 전부 유광으로 마감되어 보다 블링한 모습입니다. 



또한 구형의 경우 약간은 유려하고 곡선이 보이는 형태의 러그 디자인을 보이는데 반해 신형은 조금 두툼하고 러그 부분의 곡선이 거의 없는 형태입니다. 때문에 같은 36mm 사이즈 임에도 신형에서는 마치 40mm 정도의 시계가 갖는 크기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미묘한 차이로 인해 시계 애호가 사이에선 오히려 '16233(4)' 모델을 더욱 선호하는 이도 많습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구형이지만 '대안'이 아닌 '선택'으로 작용할 수 있는 것 입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얼굴을 비친 녀석이죠. 함께 해보았습니다. 샴페인 다이얼은 중후하고 고풍스러운 느낌이며, 블랙 다이얼은 보다 모던한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착용해본 결과 샴페인 컬러는 무채색 계통의 셔츠와 보다 조화가 좋았고 블랙은 유채색과 보다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동일한 모델이지만 다이얼 컬러의 차이에 따라 이토록 다채로운 매력을 뽐냅니다. 






One of the Most Iconic Timepieces In the Watch World

The Rolex Datejust (Ref. 16233) History & Hands-on review 



Rolex's Datejust was first released in the market in 1945 for celebrating its 40th anniversary. The 'Datejust' is strongly rooted in the 'Bubbleback' model which had produced for about 20 years by Rolex. The first Datejust comes with a coin-edge bezel which had been developed to the fluted bezel few years later. The Datejust is the world's first watch which has a date window on a dial as automatic mechanism.






At the time, many watch companies were struggling to make the date window in big size for its legibility. However, the Rolex just put cyclops lens on the glass. Now, the cyclops feature is one of the most iconic elements that represents the brand's identity.






'Jubilee condition checking'


The Datejust is absolutely versatile in every situation with any style. It can be matched harmoniously with whether it's formal or casual. Additionally, the Jubilee bracelet is extremely wearable. It could be very comfortable on your wrist with your every movement. However, one of the problems of Jubilee is its durability. It could be stretched over time. So, checking the condition of the Jubilee could be one of really important parts when it comes to buying second-hand Datejust.


CONTACT Contact us for any questions and extra information.

MOBILE|+8210 · 6370 · 3215

EMAIL|VISUALSTRAP@GMAIL.COM

WHATSAPP|+8210 · 6370 · 3215




© Visualstrap. All rights reserved worldwide.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