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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사용자 평균 연령대가 높아진다

DIGITAL MARKETING INSIGHT

by 비주얼스트랩 2015. 11. 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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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 3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페이스북의 CFO인 David Ebersman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대한 10대의 활동량 감소에 대해 언급하였는데요, 이와 더불어 디지털 에이전시인 <iStrategyLabs>는 최근 3년 사이 얼마나 많은 10대가 페이스북을 등졌는지에 대해 리포팅을 합니다.

 

<2014 Facebook Demographic Report>에 따르면, 2011년 이후로 미국 13-17세 사이의 청소년이 무려 3백 30만 명이나 페이스북을 떠났다고 합니다. 역시 같은 시기 동안 미국 18-24세 사이의 연령층에서는 3백 40만명의 이탈이 있었다고 하네요.  해당 연령층에서의 이탈률에도 불구하고, 같은 기간 동안 25-34세 유저는 무려 1천 80만의 유저 증가가 있었습니다. 이는 무려 32.6%에 해당하는 증대률인데요, 한 단계 위 연령층인 35-54세의 경우 가장 큰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무려 41.4% 증가로 1천 640만의 새로운 유저 유입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데이터로 보아 페이스북이 늙어간다(?) 라고 표현하는 것도 재밌을 것 같은데요, 10대들은 페이스북을 떠나 마이크로 블로그인 텀블러 혹은 메시지 앱인 스냅챗 같은 서비스를 보다 선호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출처  : iStrategyLabs

얼핏보면 페이스북이란 채널의 쇠퇴기라고 생각할 수 도 있습니다만, 사실 개인적인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과도기를 지나 안정기에 접어들었다'라는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페이스북 도래 10년 간 수많은 채널이 범람하듯 출범하였습니다. 채널이 세분화/다양화 되면서 그에 따른 소비자의 선택권 또한 다양해졌습니다. 과거 선택권이 제한되던 시절의 기하급수적인 유저 유입 증대를 과도기라 볼 수 있겠지만 현재 다양한 선택권 아래 소비자가 분산/이탈되는 상황을 보고 쇠퇴기라고 명하기는 조금 난해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는 것 같네요. 이제서야 비로소 소비자는 본인의 환경에 맞춰 싱글/멀티 소셜 유징이 가능해진 것 일 뿐이고, 단지 페이스북이 차지하는 파이가 작아진다고 전체 소셜 시장이 작아 진다는 오류를 범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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