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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아한 느낌을 자아내는 흰색 다이얼, 세이코 빈티지 시계 SEIKO VINTAGE TIMEPIECE QUARTZ

VINTAGE WATCHES

by 비주얼스트랩 2016. 2. 19.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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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아한 느낌을 자아내는 흰색 다이얼

세이코 빈티지 시계 SEIKO VINTAGE TIMEPIECE QUARTZ 


깔끔한 흰색 다이얼 위 정갈하게 놓여진 로만 인덱스가 단아한 느낌을 내는 시계입니다. 동묘구제시장을 거닐면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는 빈티지 시계로, 대략 90년대에 양산된 세이코사의 쿼츠 모델 중 하나입니다. 부러질 듯 가느다란 핸즈 또한 시계의 깔끔함을 더욱 강조시키는데요. 대략 34mm 정도의 직경으로 드레스워치로써도 손색 없는 사이즈입니다. 

 

구매 후 시계 얼굴에 어울리는 스트랩이 없어 계속 알맹이만 방치해뒀었는데요. 금번 시계 수리를 위해 매번 방문하는 종로 수리점에서 딱 어울리는 스트랩을 발견하여 얼른 구매하였습니다. 정갈한 다이얼에 맞는 잔패턴 스트랩인데요. 컬러와 패턴 모두 맘에 들어 다음에 방문했을때 추가로 구매하고 싶은 스트랩입니다. 


시계를 단순 수집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자신이 보유한 시계는 직접 수리할 수 있는 워치메이커로써도 욕심이 참 많습니다. 자주 방문하는 수리점 사장님과도 대화해보고 웹상에서 여러 정보를 접하여 '국제시계연구원'이라는 시계 수리 사설 학원을 알게되었는데요. 종로 세운스퀘어에 위치한 학원이며 기초과정부터 심화과정까지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참 욕심이 나네요. 어찌보면 단순 취미 활동에 들이는 시간과 노력이 과한 것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지만, 취미만큼 삶을 가치있게 만드는 원동력의 근간으로 작용하는 부분이 또 있을까하면서 자기합리화를 하고 있습니다. 당장은 어렵겠지만 추후 기회가 된다면 꼭 한 번 배워보고 싶단 생각이 드네요. 


Just common vintage watch which can be seen easily. It is one of the most famous watches when the Seiko was stabilized to mass-produce quartz watches in 1980-1990. This battery-operated old watch looks very simple and neat. A white dial with the Roman index is in good condition despite its 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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